도시농부4 2024년 농사계획 - 농지구매계획(1) - 농지 구매 방법 농지를 구입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인중개사분의 추천을 받는 게 아닐까 싶다. 떴다방이 아닌 이상 한 군데 오래 터를 잡고 일하시는 분들인데.. 사기당할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 시간절약, 사기안당할 것이라는 믿음 - 그것을 비용으로 지불하는데 우린 그걸 중개수수료라 부른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공매와 경매가 있다. 자세한 차이는 전문가분들의 블로그에 상세히 기재되어 있겠지만, 간단히만 기재하자면 경매 - 소재지 관할 법원에서 주관 / 유찰 시 1개월 단위로 진행 공매 - 체납자 등의 관할 세무서 및 관련 기관에서 주관 / 유찰 시 1주 단위로 진행 요정도의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경매물건이나 공매물건을 구매하면 재수없다는 얘기도 있었다. 망한 자의 기운을 받는다나 뭐.. 2024. 1. 16. 임대텃밭 - (2023년 - 03 농사의 마무리) 비료도 주고 막걸리 살충제도 뿌려보고 이것저것 많은 노력을 기울여 보았다. 하지만, 이미 유해균이나 벌레들은 천연 살충제에 내성이 있고, 화학적인 저독성 농약에도 잘 듣지 않는 판인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비료 또한 마찬가지다.. 화학비료를 써 그때그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도 농사의 성공여부가 갈릴 수 있으나, 친환경이라는 이유로 비료가 제한되나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다행히도 배추는 어느정도 크기가 될만큼 자라고 있었고.. (겉은 이미 벌레에 다 먹혀서 버려야 할 수준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자라고 있었다. 2023년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 하며 몇가지 느낀점을 끄적여 보고자 한다. 도시텃밭이라는 제도.. 참 좋다. 나같이 농사를 지어보고는 싶은데.. 땅은 없고.. 그렇다고 한두.. 2024. 1. 10. 임대 텃밭 - (2023년 - 01 가을작물) 장마기간, 태풍 등 이유로 물이 차서 접근하기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니.. 레알 정글이 되었다.. 예전 글을 보면 관리자분께서 미사용 텃밭은 예초기로 밀고 재분양도 했다고 하는데 내 텃밭 주변에 미사용 텃밭이 있다보니.. 그 텃밭에서 잡초가 엄청 넘어온다.. 결국 내 밭도 잡초밭이 되었고.. 아빠찬스를 통해 예초기를 돌려본다.. 다시 고랑을 정비하고.. 한쪽 구석에 쪽파를 심어본다. 그리고 몇일 뒤엔 배추도 심고.. 대파가 되어줄 실파도 심고.. 자주 찾아가서 배추 물도 주고.. 뿌리 못내린 친구들 자리에 새로 심어주고.. 김장은 못하더라도 쌈배추라도 먹을 수 있게 잘 키워봐야지.. 풍성한 가을이 되길 빌어본다. 2023. 9. 14. 베란다 텃밭(2022년 - 01 시작) 난 철저한 육식주의자고.. 가끔 상추를 뜯어 먹는 정도?? 그에 비해 와이프는 (향이 강해 내가 먹지 않는) 깻잎, (내가 맵찔이라 먹지 못하는) 청양고추를 매우 좋아한다. 나는 엄청난 대식가이고 와이프는 소식가이다. 그래서 깻잎이나 청양고추는 항상 사두면 상한다. 그래서 결론지었다. 화분에 심자 먹을만큼 뜯으면 되니.. 상할 일 없고.. 남을 일 없고.. 때마침 튤립 키웠던 다이소 화분이 남아있네?? 모종 사이트에서 깻잎두포기.. 청양두포기.. 아삭이도 심어볼까?? 아삭이랑 청양이랑 꽃과 꽃가루가 만나면.. 대형 청양이 된다는.. 아하! 안심어야지.. 상추도 두포기 심고.. 방울토마토도 키워볼까나?? 짜잔! 그늘지지 않게 목공용 작업테이블을 받침으로 삼고, 혹시나 모자랄지도 모를 햇볕걱정에 식물 생장등.. 2023.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