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활동/도시농부14 베란다 텃밭(2022년 - 01 시작) 난 철저한 육식주의자고.. 가끔 상추를 뜯어 먹는 정도?? 그에 비해 와이프는 (향이 강해 내가 먹지 않는) 깻잎, (내가 맵찔이라 먹지 못하는) 청양고추를 매우 좋아한다. 나는 엄청난 대식가이고 와이프는 소식가이다. 그래서 깻잎이나 청양고추는 항상 사두면 상한다. 그래서 결론지었다. 화분에 심자 먹을만큼 뜯으면 되니.. 상할 일 없고.. 남을 일 없고.. 때마침 튤립 키웠던 다이소 화분이 남아있네?? 모종 사이트에서 깻잎두포기.. 청양두포기.. 아삭이도 심어볼까?? 아삭이랑 청양이랑 꽃과 꽃가루가 만나면.. 대형 청양이 된다는.. 아하! 안심어야지.. 상추도 두포기 심고.. 방울토마토도 키워볼까나?? 짜잔! 그늘지지 않게 목공용 작업테이블을 받침으로 삼고, 혹시나 모자랄지도 모를 햇볕걱정에 식물 생장등.. 2023. 9. 14. 도시농부 프롤로그 결혼하고 처음 온전히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게 생기면서 가장 먼저 시도했던 것은 바로! 베란다텃밭 나쁘지 않았다. 평소 풀을 즐겨먹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땡길때가 있고.. 특히 내가 안먹는 깻잎이나 청양고추를 와이프는 좋아하는데.. 사두면 상하기 일쑤고.. 최고의 답안은 잘 키워서 먹을때 따자! 오 생각보다 너무 잘큰다.. 그래서 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다음편에 계속...) 2023. 9. 14.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